[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의 온 가족이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1일 손범규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손 후보의 큰아들·작은아들·배우자, 친동생, 사촌동생 등 온 가족이 출동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의 아내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충청향우회와 관련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손범규 후보는 '충남의 사위'로 불리고 있으며, 재래시장 등 여성 유권자들이 많은 곳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또 큰아들은 선거운동 기간 회사에 휴가를 내고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작은아들은 동인천고를 졸업하고 인하대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다.
손 후보의 작은아들은 "제 학교생활도 굉장히 힘들고 벅차지만 아버지께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 뛰고 있다"며 "선거운동원들이 쉬는 타임에도 계속해서 선거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손범규 후보는 "새벽부터 밤까지 힘든 일정이고 피곤하지만 가족들이 든든하게 지원해줘서 더 힘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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