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운천 후보는 "함거 속에서 4일 동안 전주시민들이 느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아픔과 분노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면서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측근들의 논란에 대해 단호한 결단과 사과를, 의대 정원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직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았다"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170만 전북도민의 분노에 찬 목소리"라며 "이제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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