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발전시키겠다"


동서남북 4대 권역 균형발전비전 1탄 '동부권' 공약 발표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인천=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 담긴 '동서남북 4대 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의 1탄인 동부권 공약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후보가 내놓은 동부권 공약은 첨단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RE100 인증 산단 조성 추진 △스타트업캠퍼스 설치 △지역 청년 인재 할당제 실시 △서울지하철 2·9호선 연장 등 5대 세부방안으로 구성됐다.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탄: 동부권 공약'을 공개했다.

선대위는 "일자리,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된 지역인 만큼 계양테크노밸리를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명실상부한 '계양의 새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자치단체장 재임 시절 판교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계양을 미래 첨단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선대위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선결과제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꼽았다.

계양테크노밸리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각 사업지구에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산정한 조성원가를 적용, 기업 부지 공급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유인효과가 발생해 첨단기업 유치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대표 'RE100 인증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국내 첨단 기업들도 '글로벌 RE100클럽'에 속속 가입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대표 'RE100 인증 산단'으로 조성한다면 첨단기업들이 앞다퉈 계양테크노밸리로 몰려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일자리 확대전략으로 '스타트업캠퍼스 설치'와 '지역 청년인재 할당제' 등 을 꼽았다.

계양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첨단기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 시설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공유 오피스 등을 갖춘 복합센터인 '스타트업캠퍼스'를 조성할 경우, '청년 기회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청년 인재 할당제'도 적극 추진한다.

계양에 거주하는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 입주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지역 청년 고용을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밖에 교통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선 박촌 작전서운동 연장 추진'과 '서울지하철 9호선 동양동 계양신도시 연장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야만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가 가속화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홍대입구역과 부천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이 박촌, 작전서운동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안도 오는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가 갖춰진 자족도시로 발전시켜야만 계양 전체가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계양이 키운 큰 일꾼이자, 자치단체장으로서 판교테크노밸리를 발전시킨 경험까지 갖춘 이재명 후보만이 실천을 통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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