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여수=문승용 기자] 전남 여수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조계원·주철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총선 압승을 통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주장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9일 조계원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영 3단지 앞 사거리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대 총선 여수갑·을 선거구 민주당 후보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서는 민주당 여수갑·을 당원 대표로 나선 최선경·최정숙 당원이 "선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주철현·조계원 후보에게 전달했다.

조계원 후보는 "앞으로 민주당이 여수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상생과 협력, 희망의 정치를 만드는 기수가 될 것이다"며 "4월 10일 민주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고 말했다.

주철현 후보도 "여수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으로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과제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시민들께서 4월 10일 조계원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시면 여수 중심의 전남 동부권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주철현 후보와 조계원 후보는 "정치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상생과 협력하자"고 약속하고, 2차례에 걸쳐 8가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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