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인천 전체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중구 도심·영종국제도시·강화군·옹진군 등 각지를 돌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배준영 후보는 이날 영종 버거킹 사거리에서 시·구의원 및 시민 100여 명과 함께 '영종 출정식'을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의 첫 유세에 나섰다.
배 후보는 영종·인천대교 무료화, GTX-D, E 노선 확정, 초중고 4개 교 신설 등 4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검증된 일꾼 배준영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화군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강화 출정식'을 가졌고, 정오에는 영흥면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오후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기초·광역의원들과 선거운동원이 총출동해 이날 일정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배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중구 도심을 다시 인천 경제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배 후보는 "인천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중구·강화군·옹진군의 발전이 인천의 발전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이다"며 "지난 4년간 영종에서는 인천·영종대교 통행료가 없어졌고 제3연륙교가 착공했으며, 중구 도심 동인천역 재개발, 강화~서울 고속도로, 백령공항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돼 중구·강화군·옹진군의 발전을 이어나가 대한민국 서북 경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후보는 △영종 공항경제권, 일자리 3만 개 창출 △영종 하늘5중 설립 △중구 도심 내항 100만 평 재개발 △KTX 인천역 정차 △강화~영종대교 조기 완공 △인천 2호선 강화 연장 △인천~백령 카페리 여객선 도입 △제2영흥대교 건설 등을 공약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