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상화 후보가 28일 "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에게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모든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해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 규정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자의 방송토론회 참여는 여론조사에서 5% 초과의 지지율을 얻거나 모든 후보자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며 "최근 미디어인에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조건을 충족하였음에도 일간지나 방송사가 아닌 인터넷 신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인 점이 문제가 되어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후보가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두 정당의 후보는 토론회 참석에 꼭 동의해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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