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성문 민주당 예비후보가 맡았고, 연제구 의원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공동 선대위원으로 합류했다.
노 후보는 "이성문 후보는 양당의 단일화를 아름다운 경선으로 이끌어줬다"며 "이 후보가 제시했던 정책과 공약은 야권 단일후보가 풀어가야 하는 첫 번째 숙제가 될 것이며, 이 후보의 마음까지 얹어 승리를 향해 더 세차게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이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은 무능하고 독선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뜻대로 이번 선거를 정권 심판 선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 후보는 지난 15~16일 진행된 연제구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이 예비후보를 꺾고 단일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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