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제22대 총선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운천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교통망 확충 공약"이라며 △전주-새만금 공동경제권 개발을 위해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고속전철 신설 △대광법 개정 △서부권 교통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전주와 새만금을 20분 대로 연결하는 고속전철을 신설해 새만금의 발전이 전주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회의 땅 새만금과 관광문화의 도시 전주를 고속전철로 연결하여 새만금과 전주시 개발을 촉진하고, 새만금과 전주시를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광법을 개정해 전주권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대광법을 다시 한번 대표발의하고, 연내 개정해 전주권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현재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방산 터널 개통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을 통해 서부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대광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 후보는 "아무 준비 없이 낙하산으로 내려와 정부와 싸움만 하겠다는 후보는 전주 발전에 장애만 될 뿐"이라면서 "전북의 아픔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 쌍발통 정치를 살려야 전주의 미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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