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4월 총선 경기 성남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오리역세권~분당마이스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에 미래첨단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분당 미래첨단벨트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이 구상에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 약 34만여㎡(10만 평) 부지에 빅테크, 팹리스, 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후보는 이곳을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개발 취지에 맞게 23번 국도변을 종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분당마이스는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사업이다.
그는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 활성화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등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과 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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