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의도=조성은 기자] 조국혁신당이 2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 명칭은 '파란 불꽃 선대위'로,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맡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파란 불꽃은 우리 당의 상징"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하얗게 태워버릴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 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 등 3인이 맡는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았다. 종합상황실장은 유대영 전 자치발전 비서관이, 비서실장은 조우영 대표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비례 12번 서왕진 후보는 정책본부장을, 3번 이해민 후보는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조 대표는 출범식 후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법리스크에 대응책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법리스크를 저희가 없앨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법리스크란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국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