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전남=문승용 기자] '불모의 땅' 전남 함평군을 나비를 활용, 친환경 도시로 전 세계에 알린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21일 오전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 무소속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석형 후보는 전남 함평군 학교면 출생으로 제41·42·43대 3선 함평군수를 역임하면서 '나비축제'로 대표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겸비한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재선 동안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해결사적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개호 의원과 여론 조사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민주당 공천위의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과 재심위의 3인 경선 요구에도 단수공천이 확정된 것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석형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꼭 승리하겠다"며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우리 지역을 확 바꾸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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