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장석현, 개혁신당 입당해 인천 남동갑 출마


"풍부한 행정 경험 살려 남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봉사와 헌신"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장석현 예비후보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제22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에서 컷오프 된 장석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후보로 인천남동갑 선거에 출마한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탈당 후 장고 끝에 지난 13일 개혁신당에 입당하고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15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관위가 이의 신청을 받아주기를 기대했지만, 과거 선당후사와 선민후사로 했던 행위가 법적 불이익으로 돌아온 부득이한 사정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고,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충성을 바쳤던 당에 배신감을 느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혁파해야 할 대상은 기득권자들이 장악한 여의도 정치라고 비판하는 개혁신당의 주장과 자신의 생각이 일치한다"면서 "개혁신당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정치를 실현하려는 정당이라서 함께 하게 됐다"고 개혁신당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면서 "물가고와 고금리에 신음하는 저소득층 서민들을 위한 서민은행 특별법 제정 등 다양한 민생 공약과 남동구민의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현실성 있는 좋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동구청장 시절의 풍부한 경험을 잘 살려서 살기 좋고, 행복한 남동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주민 맞춤형 민생 공약과 정치 혁신을 위해 준비한 정책을 다음 주부터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국민과 구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갈망한다는 점을 믿는다"며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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