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첫 공식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 남동갑 선거에 출마한 맹성규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김부겸 위원장은 맹성규 예비후보와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시장과 모래내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최고위원과 이오상 인천시의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과 김재남·박정하·이철상·황규진 의원도 함께했다.
맹성규 예비후보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물가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했다.
맹 예비후보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이 경제마저 망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이 팍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만 현 정부의 특권층을 위한 경제 정책이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맹 예비후보를 향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바로 맹성규 의원이다"며 "정권 심판을 위해 인천에서 맹 예비후보가 제일 앞에 서서 싸워달라"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천 정치 1번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 남동갑 지역은 4.10 총선의 바로미터다"면서 시민들을 향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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