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자유의 방패' 참관…"한미작전능력 업그레이드" 


한미 연합 연습 전투참모단 장병 격려 
"훈련 성공적 완수로 유종의 미 거두어 달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합참 전투참모단을 찾아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 연습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전시지휘소를 찾아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 마무리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은 물론 사이버 공격, 회색지대 도발, 가짜뉴스 유포 가능성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대응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반기 약 20여회였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대폭 늘렸고, 12개 유엔사 회원국도 참가했다.

장 실장은 이번 연습 성과에 만족을 표하면서, "특히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올해 연습에 12개 유엔사 회원국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유엔사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실장은 주야 연속 연습 중에도 흐트러짐 없이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에게 높은 신뢰를 표하면서, "훈련의 성공적 완수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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