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북구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북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 재임 시절 열약한 지방정부의 기초연금 부담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문재인 당시 대통령께 보내서 예산 조정을 얻어낸 그 열정과 공감 능력을 토대로 북구를, 대한민국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보건 의료인 출신으로 약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약 바르게 알기 운동'을 계기로 민선6기 부산시의회 비례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민선7기 북구청장을 역임하면서 구포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이미지를 개선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가의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방이 무너진다"며 "지방을 잘 아는 구청장 출신으로서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균형과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학군과 주거환경을 찾아 떠나는 북구가 아닌 찾아오는 희망의 북구, 교육하기 좋은 일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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