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여덜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다"며 "앞으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관세 면제, 토지임대료 감면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사람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관광체험공간으로 인천공항지역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개장한 인천공항복합리조트과 함께 민간에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 초까지 계획 수립할 예정인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