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의사 불법 집단행동,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불법적 집단행동 절대 허용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절대 허용될 수 없다며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보름 이상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의사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라며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불법적 집단행동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께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며 "이번 일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거나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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