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독립군 흉상 철거 尹정권 3·1절 기념 자격 있나?"


"총선 직후 5.18 정신 헌법전문에 수록하자…韓, 대답 주길"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는 1일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 지도자들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 윤석열 정권은 3·1절을 기념할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개헌을 4월 총선 직후에 실행하자고 여야에 제안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는 1일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 지도자들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 윤석열 정권은 3·1절을 기념할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3·1절 105주년을 맞아 "105년 전 국내외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운동을 벌이신 조상들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신 민족대표 33인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1운동은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렸고, 3·1운동에 이어 민족지도자들은 그해 4월 13일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했고, 5월 4일에는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5.4운동이 일어난 일련의 독립운동가들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3·1정신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1960년 4.19혁명으로,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며 "그런 바탕에서 우리 헌법전문은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과 4.19민주이념을 계승했다고 천명했다. 저는 묻는다.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헌법전문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여야에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개헌을 4월 총선 직후에 실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에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공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의 제안에 대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3·1운동 주역의 한 분이셨던 유관순 열사를 다시 생각한다. 유관순 열사는 1962년 서훈 3등급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셨다"며 "그러다가 문재인정부는 3·1절 100주년을 앞둔 2019년 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서훈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승격 추서해 드렸다. 그때 저는 국무총리로서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승격에 일조했던 것을 지금도 자랑스럽게 기억한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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