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총선 영입 인재 19명 가운데 4명을 1차 전략공천했다.
전략공천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전체회의에서 △서울 강남을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영입 인재 5호) △인천 부평갑 노종면 전 YTN 기자(14호) △울산 남구갑 전은수 변호사(7호)△부산 사하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2호)를 전략공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의결 후 당대표께 보고했고, 향후 당헌·당규에 의거해 최고위원회 의결 및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전략공관위 일정은 선거가 임박해 오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서 의결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의 전략 공천의 논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에 대해선 그분들의 여러 가지 역량과 성과, 의정활동 평가를 종합적 고려해서 여러 지역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등 과정을 밟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A 후보가 B 지역, B 후보가 C 지역으로 결정된 지역은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대표적 친문으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중구 성동갑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특별히 가타부타 그 지역에서 적재 인물이 아니다 판단하긴 이르다"며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라오면 심도 있게 논의할 생각이다. 그 부분은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공천과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구체적으로 그 후보들이 상대 후보와 경쟁력과 인물 면에서 비교 우위인가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인 논의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안 의원은 다음 전략공천 발표 시일에 관해 "상대 당도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도 속도를 내서 좀 빨리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다음 주 정도면 많은 전략 지역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