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가 여당과 야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교했다.
12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적었다.
그는 "설 명절 국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중 단연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바로 '내가 살 집'에 대한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슈는 수도권 2000만 표심을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말미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과거 정책과 국민의힘이 내놓은 정책들을 비교하는 기사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첨부된 기사는 지난해 상반기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전국 노후 단지가 111개에 달하며 이는 문재인 정부 5년보다 5배 많은 수치임을 언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여당과 야당의 부동산 정책 역량을 비교했다. 먼저 "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리던 도시재생사업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에 대해 "공시가격을 억지로 올려 부동산 세금폭탄을 만든 정권과 공시가격을 내려 부동산 세금을 낮춘 정권, 안전진단 면제 등 대대적인 재건축 규제완화를 발표한 정권과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당"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아무리 민주당이 국민의힘인 척 표리부동한 언행을 일삼고 있지만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 누가 내 집을 앞으로도 지켜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히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