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민의힘이 설날을 맞아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고 오는 4월 예정된 총선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며 "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라며 "갑진년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근로자분들, 국군장병, 소방관 및 경찰관 대한민국 모든 영웅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세계적인 복합위기에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언제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걱정을 덜어내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저력'이 빛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돌고 돌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총선을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당 대표 한 사람에 의해 거대 야당의 선거제가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대변인은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승리를 향한 여정, 국민 여러분께서 동행해 달라.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