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디올 백 논란'에 "정치 공작이라고 봐야" 


"앞으론 이런 일 발생 안 하게 처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 대담 사전 녹화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디올백 논란에 대해 몰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른바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에 대해 "(상대방이) 시계에다 몰카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공작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 지나 이걸 터트리는 거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녹화해 이날 방영된 KBS와의 신년 대담 방송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정치 공작이다라고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앞으론 이런 일 발생 안 하게 좀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박절하게까진 안 되겠지만 선 그을 땐 그어가면서 처신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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