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구·성동구' 출마 권오현 "86운동권 임종석과 진검승부"


"86기득권 vs 708090신세대"

서울 중구 성동구 갑에 출마한 권오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 86운동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진검승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 측 제공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중구 성동구 갑에 출마한 권오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86운동권 기득권과 진검승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속에만 파묻혀 있는 86운동권 기득권과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708090 새로운 세대와의 진검승부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성동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곳이고 저를 키워주신 곳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권 예비후보는 "임종석 한양대 선배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젊어진 성동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양대 01학번으로 같은 대학교 86학번인 임 전 실장의 후배다.

권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국민의힘 법률자문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과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선언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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