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갑진년 새해 첫날 여야 리더가 각각 '미래'와 '사명'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비대위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동료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가올 4월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게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들어 "민생, 경제, 평화, 민주주의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이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겠다.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며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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