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산업부 장관에 안덕근 지명…핀셋 개각


방문규 취임 3개월 만에 후임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동상교섭본부장을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6월 29일 제20회 한국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는 안 후보자.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의 국제 통상·경제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에서 첫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을 지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현재 통산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현안을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며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락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9월 취임했던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도전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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