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기업인 뛸 수 있는 전세계 운동장 넓혀 나갈 것"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 세계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전세계에 계속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글로벌 안보 위기를 더해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수출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영국, 인도, 중동 국가 등과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여러분의 운동장을 계속 넓히고 키우겠다"며 해외전시회, 수출 바우처 등 해외 마케팅 지원 대폭 확대, 2조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 신설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 여러분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수출 6대 강국에서 그 이상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우리 함께 다시 한번 위기를 돌파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역의 역사를 써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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