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마지막날인 24일(현지시간) 약 23분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환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만남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빈 살만 왕세자가 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을 전격 방문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환담 후에도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옆자리에 동승해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 행사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과 FII 행사장에 동반 입장한 것은 물론,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고 김 홍보수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