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여야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보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항저우에 울려 퍼진 애국가, 태극전사들이 써 내려간 역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아시안게임을 향한 열정으로 희망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해 준 모든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이라며 "국민의힘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 가득한 앞으로의 여정도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년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경기 초반 실점으로 인해 흔들릴 법도 했지만 뜨거운 투지로 다시 경기장을 장악하는 태극전사들이 너무나 멋지고 자랑스러웠다"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이 보름 동안 보여줬던 열정과 헌신은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을 통해 정직한 땀과 눈물과 노력이 보여주는 감동을 온 국민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종목의 인기나 승패와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도전했던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은 인기,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체육 육성과 국민 체육의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총 190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합 3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