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 하락한 34%…부정 평가 58%


긍정평가 3%p 하락, 부정평가 4%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기존보다 3%포인트 하락한 34%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2주 만에 3%포인트 하락한 34%로 집계됐다.

케이스탯·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잘함)'는 응답은 34%, '잘 못하고 있다(매우 못함+못함)'은 58%였다. 모름·무응답은 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2주전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긍정 60대 54%, 70세이상 64%), 대구·경북(58%), 보수층(63%)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40대(82%), 광주·전라(84%), 진보층(84%)에서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는 점으로는 결단력(15%), 공정하고 정의로움(9%), 일관성과 신뢰감(5%) 등을, 잘못하는 점은 독단적이고 일방적(20%), 경험과 능력 부족(14%), 소통 부족(10%)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36%, '신뢰하지 않는다'는 60%로 조사됐다.

윤 정부의 정책 중 긍정 평가를 받은 분야는 안전(37%), 연금(36%), 노동(34%), 교육(3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0%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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