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정부,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 주재하는 모습. /대통령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에 명절 물가 안정 관리와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어 "군 장병, 경찰 소방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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