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광온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극우 아스팔트 선동 부대장"


박광온 "국민에게 총을 쏜 전두환이 애국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극우 아스팔트 선동 부대장을 대한민국 안보 사령탑에 앉힐 수 있습니까?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짓밟는 행위"라고 힐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국민과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마지막 선을 넘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 대상조차 될 수 없다. 국민에게 총을 쏜 전두환을 애국자라 하고, 12.12 군사 쿠데타를 '나라를 구한 것'이라고 말하고,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한다"면서 "세계가 극찬한 촛불혁명을 반역이며 거짓이라고 말한다.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혐오의 언어는 입에 담을 수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cuba2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