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선은양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4일 단식 5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 앞 이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30분간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연찬회에 가서 싸우겠다 이런 이야기를 한 이후부터 국무위원회나 국회의원들 태도가 싹 바뀌었다"며 "(야당을) 국민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고 싸워서 이겨야 할 적으로 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총체적인 퇴행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서, 야당의 당수로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식 농성장에서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이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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