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北, 핵 사용도 불사할 것…국가 대응 능력 점검해야"


"올해 을지연습부터 정부 차원 북핵 대응훈련 처음 실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부터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2023년도 제31회 국무회의 주재하고 있는 윤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 및 제35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은 전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을지 국무회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이 이날부터 3박 4일 간 실시됨에 따라 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핵 경보전파체계와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확실하게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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