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의 이번 주 한반도 상륙 예보와 관련해 새만금 부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플랜B'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6일)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다고 한다.
김 홍보수석은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