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민주당 의원, 제2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 개최


지방 소멸 위기 속 청년 중심 국가균형발전 로드맵 제시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의 길: 지역청년 비전과 그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진석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의 길: 지역청년 비전과 그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청년경제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 속 청년이 중심이 된 국가균형발전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승조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과 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이 발제하고, 이지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경제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청년 당원, 일반 청년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양 위원장은 발제에서 "헬조선, 탈조선, 흙수저, 루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현실은 극심한 사회양극화에 원인이 있다"라며 "소득, 자본, 자산, 일자리의 양극화로 국가경쟁력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이제 우리사회가 사회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중심의 현실에서 사회통합가치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야 하며 그 중심에 청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발제에 나선 김 총괄센터장은 "청년세대를 위한 지역혁신 정책을 충실히 수행해야만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할 수 있다"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혁신기관 등이 지역 대학과 함께 우수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문 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직시하고 당장의 손익을 떠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지역 발전 전략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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