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역도 스타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
문체부에서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2차관에 임명된 장미란 교수는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최중량급(75kg급)을 대표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이었던 중국의 탕공홍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2005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등 국내 역도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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