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한국인 2명 총격 당해 치료 중


"현지 경찰에 신속한 범인검거·수사 요청"

외교부는 27일 공지를 통해 사건은 26일 오후 4시 50분쯤, 한국시간으로 27일 7시50분쯤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검거와 수사를 요청했고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한국인 2명이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톨루카 지역에서 총격을 당했다. 톨루카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약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지역이다.

외교부는 27일 공지를 통해 "사건은 26일 오후 4시 50분쯤, 한국시간으로 27일 7시50분쯤 발생했다"며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검거와 수사를 요청했고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대사관 측은 이들이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멕시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둘 다 남성이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에는 우리 교민 1만1000여명(2021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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