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U-20(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아쉽게 패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U-20 월드컵 4강을 이뤄낸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 선수 여러분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 잘 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설 때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어떤 경우에도 투지와 신념을 잃지 않으면 원하는 길은 반드시 나타났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도전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김은중호가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4강 이탈리아 전에서 프리킥 결승 골을 내줘 1-2로 패배, 우승 도전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