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김건희 여사는 5일 유엔(UN)이 지정한 '환경의 날'을 맞이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출'과 연계해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각자가 실천하고 있는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김 여사는 고려대 중앙광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재활용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를 기념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환경부는 일상 속 '바이바이플라스틱, 10가지 습관'을 제안했다. 10가지 습관은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중고제품·재활용제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포장 없는 리필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