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대통령실은 29일 북한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고,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내용을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해 주변국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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