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로타 군을 대통령실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4Ca8E4Xt3FY)을 대통령실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 1일 공개했다.
54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김건희 여사와 로타의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의 첫 만남,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의 재회, 지난달 31일 건강을 되찾은 로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윤 대통령이 로타가 던진 축구공을 인간미 있게 트래핑하는 모습, 윤 대통령과 로타가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도 담겼다.
윤 대통령은 로타의 어깨를 두드리며 "축구 열심히 하고"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함께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로타의 소식을 듣고 사흘 연속 로타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했다. 이 일을 계기로 로타의 사연이 널리 알려진 뒤 국내의 후원 문의가 쇄도했고, 로타는 지난해 12월 초 한국으로 이송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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