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13분에서 낮 12시5분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미사일의 사거리와 속도 등 구체적인 재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날 이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한달 만이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18년 연속 채택과 적 미사일기지 공격 등 '반격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일본의 방위정책 전환에 반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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