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창립20주년 기념 혁신포럼] 윤관석 산자위원장 "산업 부문 규제 혁신 필요"


"산업 전반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위기와 변화 상황 속에서 산업 부문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위기와 변화 상황 속에서 산업 부문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축사를 통해 "지난 70여 년간 한국 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해 세계 경제에 짙은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며 우리나라 경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인 경상수지가 지난 8월 적자를 기록하고 한 달 만에 반등했지만, 흑자폭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또 대중(對中) 무역수지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산업 경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전통산업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나라가 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으로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발맞추고 신속한 친환경 전환으로 탄소중립과 환경통상 압박에 대응해야만 글로벌 제조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선도적 위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산업 혁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럴 때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창립 20주년 포럼을 준비해 주신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포럼에 참여해 주신 여러 전문가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더팩트>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더팩트 포럼은 '역동적 혁신 성장'을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의 6개월여 간의 발자취를 살피고, 산업‧제약 바이오‧금융 등 경제 전반에 관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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