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 "이준석 제명 요청서 제출"


"이준석, 윤리위 결정 이후에도 계속 국민의힘·尹 공격"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내다 그만둔 강신업 변호사가 오는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을 요청하는 청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내다 그만둔 강신업 변호사가 오는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제명을 요청하는 청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의 책임당원으로서 16일 화요일에 이 대표의 제명을 청구한다"며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당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이 대표는 징계 이후에도 기자회견에서 계속 변명으로 일관했을 뿐 아니라 국민의힘과 당이 배출한 대통령에 대해 계속 공격했다"며 "불과 한 달 전 심각한 해당 행위로 중징계를 당하고도 반성하지 아니하고 국민의 힘을 불태워야 한다는 등 망언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당규에 따라 '가중 처벌'의 의미로 이 대표를 제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청구서를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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