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전당대회 후원 마감…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시대 열겠다"


'국회의원' 후원 이어 조기 마감…'후원 인증' 잇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전당대회 후원금 모금을 2시간 만에 마감했다.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서 참배를 마친 뒤 떠나고 있는 이 의원. /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정치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 원을 채웠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의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서는 후원 인증 글이 잇따랐다.

/이재명 의원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갈무리

이로써 이 의원은 올해 모집할 수 있는 후원금 최대 한도인 4억5000만 원을 모두 채웠다. 앞서 이 의원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후원금과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도 2시간 만에 마감한 바 있다. 정치자금법(12조)에 따르면 국회의원·국회의원 후보자 및 당 대표 경선 후보자 등의 후원회 한도액은 각각 1억5000만 원이며, 선거 등이 있는 해에는 국회의원 후원회에 한해 한도액의 2배를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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