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에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넥스트리서치가 SB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내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60.6%에 달했다.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은 31.3%로 절반 수준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9%, '잘 못하고 있다' 29.8%로 긍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긍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추진력있는 일처리(38.5%)가 가장 많았다. 부정적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측근 중심 편중 인사'(45.8%)가 꼽혔다.
검찰 출신 편중인사를 놓고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5.5%로 적절하다(38.7%)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8~9일 실시해 전국 유권자 1010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86%, 유선 14%)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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