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경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5곳에서만 이긴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 후 오전 11시 45분 "민주당 비대위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혁신을 위해 회초리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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