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정오 투표율 15.0%…4년 전보다 4.7% 낮아


강원 제일 높아…13시부터 사전·거소투표 반영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정오 기준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한남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1일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은 15.0%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 19.7%보다 4.7% 낮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서울 14.6%, 경기 15.0%, 인천 13.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18.4%)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9.6%를 기록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지역으로는 충북 16.0%, 충남 16.1%, 전북 12.6%, 전남 14.4%, 경북·경남 16.3%, 제주 16.9%로 집계됐다.

광역시별로는 부산 15.2%, 대구 14.4%, 대전 15.5%, 울산 1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은 13.4%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1시간마다 공개되고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투표는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된다.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도 같은 시각에 발표된다.

개표는 투표함을 옮긴 뒤 오후 8시 10분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오후 9시면 첫 투표함의 개표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이날 투표는 일반 유권자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가능하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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