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차성민·지우현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27일 인천시장 후보에 출마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인천시장 후보들은 투표를 마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한 목소리로 투표를 독려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아내 최혜경씨와 인천 남동구 간석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박남춘 후보는 "지방선거는 대한민국과 인천의 미래가 달려있는 선거"라며 "정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 유권자들께서 투표를 통해 저 박남춘을 포함한 민주당 후보들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로 인천e음 캐시백 10%를 이어갈 수 있으며, 공항·전기·의료 민영화를 저지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도 끝낼 수 있다"며 "인천을 지켜달라. 인천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아내 최은영씨와 인천 남동구 논현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유정복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우리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우리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을 찾는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의 희망을 전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명하신 유권자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5동 e편한세상 송도아파트 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정미 후보는 "많은 주민들께서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첫번째 투표날 참여했다"며 "사전투표를 마친 뒤 주민들께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TV토론을 보신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정미가 여러가지 실력면에서나 준비되어 있는 인천시장 후보라고 믿음을 가진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직접 투표와 연결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이제 새로운 인물 이정미를 키워주셔서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이날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김한별 후보는 "인천시민의 투표용지에 기본소득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로 등장해 새로운 선택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그동안 인천의 투표율이 낮았던 건, 정책선거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장은 김한별,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기억해달라"며 "일당백 개혁정치, 어느 정당도 할 수 없는 담대한 정치를 기본소득당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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