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25일 ‘골목 구석구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 공약 주요 내용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중대재해 사망자 방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화물차 안전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근거리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이용자가 급증,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며 "도로사정 등에 따라 최고 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조기 교육 등을 하겠다"고 약속헀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공약도 공개 했다.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학부모·교사 및 지역 주민 참여형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방안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여성 1인 가구는 64만8000여 호에 달하고, 33세 이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주거 침입피해가 11배나 높게 나타났다"며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 취약 지역에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및 원스톱 범죄 비패자 보호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도민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골목 구석구석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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